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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과 악을 넘어선 마음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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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의 본래 마음은선하지도, 악하지도 않습니다.그저 ‘있는 그대로’ 맑고, 투명하며, 손대지 않은 순수한 상태일 뿐이죠.


하지만 우리가 생각하거나 판단하기 시작하는 순간,마음은 나뉘기 시작합니다.“이건 좋아.”“저건 나빠.”그때부터 분리가 시작됩니다.


마음 그 자체, 본래의 성품은맑은 거울과 같습니다.색도 없고, 형태도 없으며,어떤 의견이나 판단도 없습니다.


그저 생각과 감정이넓은 하늘을 흐르는 구름처럼그 위를 지나갈 뿐이에요.

거울은 한 번도 더러워진 적이 없지만,우리는 그 위에 비친 그림자나 먼지를 보고“내 마음이 더럽다.”라고 착각하곤 합니다.

하지만 그 먼지는 잠시 머물 뿐,거울은 언제나 그 아래에서 맑고 깨끗하게 빛나고 있습니다.


겉에 드러나는 것을 판단하기를 멈출 때,우리는 다시 그 고요한 맑음 속으로 돌아갑니다.그곳은 선과 악이 닿지 않는 자리,평화가 그저 ‘있는 그대로’ 존재하는 공간입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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