진짜 자유로운 사람
- Oneforever
- Jul 7
- 1 min read

모임에서 다들 자기 자랑 하기에 바쁘다
"나 이번에 과장 달았어"
"우리 애가 영재원 들어갔어"
"차 바꿨어, 벤츠로"
그런데 한 친구가 조용히 웃고만 있었다.
"너는 요즘 뭐해?"
"응, 그냥... 살아."
"아니, 직장은? 결혼은?"
"작은 카페에서 일하고, 혼자 살아. 근데 행복해."
순간 좌중이 조용해졌다.
"그게 뭐가 자랑이야?"
그 친구가 대답했다.
"자랑하려고 사는 게 아니니까."
그 친구는
불안하지 않은 눈빛.
비교하지 않는 눈빛.
진짜 자유로운 사람의 눈빛을 하고 있었다
비교를 멈추면…
일주일만 SNS를 끊고,
비교를 멈춰본다면,
Day 1~2일, 불안하고 뭔가 놓치는 것 같다.
Day 3~4일, 이상하게 마음이 가벼워진다.
Day 5~7일, 10년 만에 처음으로 '내가 뭘 좋아하는지' 생각해 본다.
아침에 일어나는 게 덜 무거워지고
거울 보는 게 덜 싫어지고
혼자 있는 시간이 편안하고
작은 일에도 감사하다
나는 여전히 같은 연봉, 같은 집, 같은 외모였는데
세상이 달라 보인다.
Comments