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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짜 자유로운 사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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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임에서 다들 자기 자랑 하기에 바쁘다 

"나 이번에 과장 달았어" 

"우리 애가 영재원 들어갔어" 

"차 바꿨어, 벤츠로"


그런데 한 친구가 조용히 웃고만 있었다.


"너는 요즘 뭐해?"

"응, 그냥... 살아."


"아니, 직장은? 결혼은?"

"작은 카페에서 일하고, 혼자 살아. 근데 행복해."


순간 좌중이 조용해졌다. 

 "그게 뭐가 자랑이야?"


그 친구가 대답했다.

"자랑하려고 사는 게 아니니까."


그 친구는 

 불안하지 않은 눈빛. 

비교하지 않는 눈빛.

진짜 자유로운 사람의 눈빛을 하고 있었다 


비교를 멈추면…


일주일만 SNS를 끊고, 

비교를 멈춰본다면,

Day 1~2일, 불안하고 뭔가 놓치는 것 같다.

Day 3~4일, 이상하게 마음이 가벼워진다.

Day 5~7일, 10년 만에 처음으로 '내가 뭘 좋아하는지' 생각해 본다.


아침에 일어나는 게 덜 무거워지고

거울 보는 게 덜 싫어지고

혼자 있는 시간이 편안하고

작은 일에도 감사하다


나는 여전히 같은 연봉, 같은 집, 같은 외모였는데 

세상이 달라 보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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